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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양시민 초청 ‘문화나눔’ 행사 열어

입력 : 2017-12-12 15:37:17 수정 : 2017-12-12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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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문화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본격 나섰다.

CJ케이밸리는 12일과 13일 양일간 CGV 일산과 계절밥상 일산점에서 경기 고양시 문화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 영화관람과 오찬을 겸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고양이와 CJ가 만나는 날’이란 이름의 이번 행사는 고양시장애인연합회,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소속 장애우를 초청, 블록버스터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 관람과 한식 레스토랑 ‘계절밥상’의 뷔페식 오찬을 마련했다.

CJ문화콘텐츠단지는 사업의 주관사인 케이밸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고양시에 30만㎡, 축구장 46개 면적에 테마파크·공연장·쇼핑몰·숙박시설 등을 세운다,

이에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고유의 IP를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밸리의 모기업인 CJ E&M이 지난 6월 1050억을 추가로 출자하면서 자본금 2000억원의 대부분을 채웠다. 경기도·경기도시공사와 계약한 호텔 및 상업시설 부지대금 1600여억원 중 1076억(67.3%, 기한 미도래 잔금 534억)도 일정대로 납입되는 등 진척이 순조롭다.

특히 이번 행사는 CJ케이밸리 뿐만 아니라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CJ그룹의 대표 문화기업들이 뜻을 한데 모은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는 문화복합공간 ‘컬처플렉스(Cultureplex)’란 기치 아래 단순 영화상영에 그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첨단기술 스크린X와 4DX를 전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식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CGV의 대표적인 CSV활동인 ‘객석나눔’은 사회 곳곳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약 9만명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영사실, 매점, 매표 등의 극장 공간 견학과 CM(Culture Mediator), 매니저 직무교육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상담,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말벗 등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CJ푸드빌은 대표 한식 브랜드인 계절밥상을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제일제면소, 비비고, 더플레이스,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엔그릴, 주스솔루션 등 풍부하고 차별적인 식음료(F&B) 라인업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식문화사업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CJ그룹은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경영 월간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JP모건(1위)∙애플(3위)∙월마트(7위)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에 이어 38위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다.

김천수 CJ케이밸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CJ케이밸리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창출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CJ그룹의 대표 문화기업들이 뜻을 한데 모은 행사"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 지역사회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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