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北 김정은과 잠자리하다 '실수'하면 사형?

입력 : 2017-11-08 10:00:00 수정 : 2017-11-08 10:00: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북한 김정은이 학교에서 10대 여학생들을 성(性) 노예로 차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2년 전인 2015년 탈북한 여성 임희연(가명, 26)씨와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의 한 대학을 졸업했다고 밝힌 임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북한 장교였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제공한 아파트에서 부족함없이 자랐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 관련 질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김정은에 대한 공포로 탈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씨는 김정은이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또래 10대 여학생을 선별해 성 노예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임씨는 "북한 정권의 관리들이 학교로 찾아와 여학생들을 뽑았다"며 "차출된 학생들은 평양 주변에 있는 김정은의 호화 별장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다리가 가늘고 곧게 뻗은 학생들을 데려갔다"며 "뽑혀간 여학생들은 김정은에게 철갑상어 알과 같은 진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법과 마사지하는 법을 배운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그리고 김정은의 성 노예가 된다"며 "김정은과 잠자리를 가질 때 실수를 하면 사라진다"고 폭로했다.

'임신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 임씨는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