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윌트셔주 밀턴 릴본에서 사는 레이첼 리버스는 얼마 전 화재로 위험에 빠졌다.
그의 농장 헛간에 화재가 일어난 것은 약 6개월 전이다.
당시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새끼 돼지 18마리를 구했다. 또 빠른 화재 진압으로 농장 내 다른 동물들을 구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당시 화재 모습. 헛간은 전소했지만 동물들은 모두 구조됐다. |
그는 "채식주의자들은 이런 걸 정말 싫어하겠지만, 단지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게 우리 농장에서 하는 일이다. 돼지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선물 취지를 밝혔다.
돼지는 화재현장서 구조됐지만, 결국 소시지가 됐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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