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26.04, 나흘째 사상 최고

개인·기관 쌍끌이…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0.94포인트) 오른 2426.04에 거래를 마쳐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장중 2430선도 돌파하면서 지난 13일 세운 장중 최고치 2422.26을 2거래일만에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1221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21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결제관련서비스(10.90%), 핸드셋(5.03%), 해운사(3.64%) 등이 상승했다. 가구(-4.58%), 우주항공과국방(-3.44%), 에너지장비및서비스(-2.66%) 등은 약세였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자전거(4.60%), PCB생산(2.04%), 풍력에너지(2.2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LBS관련주(-1.99%), 국내상장 중국기업(-1.22%), 방위산업(-1.19%)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9%(1만원) 오른 25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대형주 가운데 삼성물산(0.35%), 신한지주(1.62%), LG화학(2.19%)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56%), 현대차(-166%), POSCO(-0.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63%(4.13포인트) 높은 664.0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원, 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0.18% 내린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2.84%), CJ E&M(4.52%), 로엔(2.26%) 등은 상승했다. 코미팜(-0.52%), 바이로메드(-1.62%), 신라젠(-1.4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2원 내린 1123.1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