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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곁눈질로 女 허벅지 훑어보다 손으로 '중요부위'를...

입력 : 2017-07-16 14:27:53 수정 : 2021-04-26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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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이른바 '변태 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톰프에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성추행범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좌석에 앉아 있는 남성은 옆자리에 손을 짚은 채 자는 척 눈을 내리깔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곁눈질로 여성 승객의 허벅지를 훑어보고 있다. 이어 손을 꿈틀거리면서 조금씩 여성의 다리를 만졌고, 자신의 다리를 여성에게 접촉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최근 싱가포르의 도시철도 동서 노선(MRT East West Line)의 열차 안에서 촬영된 것이다.

한 여성 시민은 남성이 손으로 옆자리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몰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그는 "남성이 손을 옆자리에 짚더니 새끼손가락을 계속 꼼지락거렸다.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은 너무 놀라 몸이 얼어버린 모습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열차가 덜컹거리는 순간을 이용해 균형을 잃은 척 여성의 다리에 손을 얹었다"라며 "내가 남성의 손을 치며 소리 지르자 그때야 자리를 피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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