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에서 작년에 10여kg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으며, 올해 말부터 추가 재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또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중단 조치로 인해 지난해 북한의 외화벌이 수입 33억8천억달러 대비 23%에 해당하는 7억8천만달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30여만명의 고용 감소와 국내총생산(GDP) 2.5%포인트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북한에서) 중국이 혈맹관계인데 이래서야 되겠느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며 "석탄수출을 못하는 충격이 계속되면 북한 경제가 마비되는 상태가 오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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