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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주말 오후 최순실 소환…막판수사 총력전

입력 : 2017-02-25 21:22:08 수정 : 2017-02-25 2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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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에는 특검이 제대로 사실을 캐낼 수 있을까.

특검은 오후 2시 출석할 예정이었던 '비선실세' 최순실 씨는 1시간 미뤄진 3시쯤 나타났다.

최순실 씨의 혐의에 대한 증언을 이어온 장 씨와 당사자인 최 씨를 같은 차에 태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검은 오늘 최순실 씨를 상대로 불법으로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민간기업 특혜인사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다.

정유라 씨가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에서 5억원에 가까운 돈을 대출받는 것을 도운 인물로 지목되는 이상화 당시 독일법인장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고속 승진해 의혹에 휩싸였다.

특검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은 어제 체포돼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을 상대로 '비선 의료진'을 청와대에 출입시키고,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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