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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사소한 도로 균열부터 울퉁불퉁 ‘포트홀’까지 도로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스며든 물기가 기온에 따라 얼고 녹기를 반복해 균열이 생기면서 만들어진다. 이때 많은 차량이 그 위로 지나면서 움푹 파인 구덩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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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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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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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포트홀은 겨울이 지나고 얼음이 녹는 봄철에 주로 생겨난다.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이 비나 눈과 섞이면 소금물로 변한다. 이 역시 아스팔트를 부식시켜 표면 깨짐 현상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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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는 지름 50㎝가량 되는 웅덩이를 피하느라 운전자들이 진땀을 뺐다. 미처 피하지 못한 차들이 갑작스럽게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을 뻔한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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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운전자 장 모(38) 씨는 "봄철마다 되풀이되는 부실 도로관리로 운전하기가 불안하다. 지날 때마다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차 안에 있던 아이가 다칠 뻔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한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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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
전문가들은 “포트홀이 타이어 등 차량을 파손시키는 주요 원인이자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사고 원인이다”라며 “포트홀에 의한 사고 위험이 큰 계절인 만큼 도로 상태를 조심스레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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