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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현장+] '울퉁불퉁' 봄철 '포트홀', 당신의 車 노린다

입력 : 2017-02-25 14:00:00 수정 : 2017-02-25 1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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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사소한 도로 균열부터 울퉁불퉁 ‘포트홀’까지 도로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스며든 물기가 기온에 따라 얼고 녹기를 반복해 균열이 생기면서 만들어진다. 이때 많은 차량이 그 위로 지나면서 움푹 파인 구덩이가 생긴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진입로에 포트홀 발생했다. 지름 80㎝, 깊이 10㎝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포트홀은 겨울이 지나고 얼음이 녹는 봄철에 주로 생겨난다.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이 비나 눈과 섞이면 소금물로 변한다. 이 역시 아스팔트를 부식시켜 표면 깨짐 현상을 촉진한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는 지름 50㎝가량 되는 웅덩이를 피하느라 운전자들이 진땀을 뺐다. 미처 피하지 못한 차들이 갑작스럽게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을 뻔한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운전자 장 모(38) 씨는 "봄철마다 되풀이되는 부실 도로관리로 운전하기가 불안하다. 지날 때마다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차 안에 있던 아이가 다칠 뻔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한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름 50cm, 깊이 10cm가량의 포트홀(pot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 생겨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트홀이 타이어 등 차량을 파손시키는 주요 원인이자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사고 원인이다”라며 “포트홀에 의한 사고 위험이 큰 계절인 만큼 도로 상태를 조심스레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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