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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학생들이 만든 단편 'The Present'를 본 디즈니의 반응

입력 : 2017-02-23 11:03:00 수정 : 2017-02-23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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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명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학생들이 만든 이 단편을 보고 곧바로 그들을 고용했다.

'선물(The Present)'이라는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은 4분18초 분량으로 엄마로부터 다리가 세 개뿐인 강아지를 선물받은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던 소년은 처음 상자에서 강아지를 꺼내 보고 기뻐하지만 이내 다리 하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아지를 내팽개친다. 하지만 강아지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작은 반전은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며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필름아카데미 소속 학생 2명이 제작한 이 작품은 전 세계 180개 영화제에 소개됐으며, 무려 50개 이상의 상을 받을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결국 디즈니 스튜디오는 '선물'을 만든 제이콥 프레이와 마커스 크랜즐러를 고용하기로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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