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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마산광암해수욕장 15년만에 재개장

입력 : 2017-02-14 03:00:00 수정 : 2017-02-13 1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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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경남 마산의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운영되어 오다 수질 악화로 지난 2002년 폐쇄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이 내년 6월 개장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5~9월 10차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 실시설계 및 시설물을 보완해 내년 6월에 광암해수욕장을 개장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광암해수욕장 일대는 모래가 바다로 많이 쓸려나가 백사장이 별로 없어 해수욕장 기능을 하려면 모래를 다시 깔아야 한다. 광암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220m이며 폭도 30m로 해수욕장 시설기준에도 적합하다.

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사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상황실, 야영장, 안전시설 등을 갖춘다.

내년 5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6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마산 앞바다에 흘러드는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억제하는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되면서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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