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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로 100살'…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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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29 13:23:29 수정 : 2016-12-29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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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수컷 자이언트 판다이자 세계 사육 판다 4분1의 '조상'인 '판판(盼盼)'이 31살의 나이로 숨졌다.

28일 신화왕 등에 따르면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판판이 이날 쓰촨성 청두시의 두장옌 판다기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판다의 31살은 사람의 나이로 치면 약 100세와 맞먹는 고령이다.

판다연구센터는 전 세계에서 판판과 '혈연 관계'가 있는 판다는 130여 마리가 있고, 이는 전체 사육 판다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들어 판판이 종양으로 건강 상태가 점점 나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판판'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마스코트 원형은 판판이 아니라 현재 푸저우에 사는 36살 암컷 판다 바쓰(巴斯)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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