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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崔 지원을 '중소기업 지원'이라니 황당한 변론, 국민들 피눈물 나"

입력 : 2016-12-18 13:02:14 수정 : 2016-12-18 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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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답변서에 대해 "커피머신처럼 최순실이 주문하는 대로 나온 결과였는데 (중소기업 지원을 주문한 것일 뿐 이라니), 황당한 변론을 듣는 국민 마음이 흘러내리는 촛농처럼 피눈물 나겠다는 안쓰러움 뿐이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 대통령이 답변서에서 최순실씨 관련 회사가 대기업의 일감 특혜를 받은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을 이같이 말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감기 몸살로 불참한 추 대표는 "감기가 심해져 몸이 뜻대로 안 움직인다"며 "광화문 집회에도 못가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순실기업' 지원도 중소기업 육성차원이었다는 대통령의 공소장 반박에 일어나게 됐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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