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박명수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달팽이'에 지난해부터 매달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명수의 후원 덕분에 4살 환우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아이 부모님이 박명수씨에게 매우 고마워했다"며 "다른 아이 한 명도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3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13년간 매달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쳤다. 5년간 암 환자를 위해 매월 300만원씩 기부하고, 자작곡 음원 수익금 일부를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협회에 내놓기도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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