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 북 도발 대비 경계태세 강화

입력 : 2016-12-09 18:39:34 수정 : 2016-12-09 22:13: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 국방,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소집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각 군에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한 장관은 회의에서 “국가가 어려울수록 군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내외 안보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국민에게 든든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국방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군 수뇌부에 당부했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본 북한 초소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CON)을 격상하지 않는 대신 정찰기 등 감시자산을 추가로 운영하고 북한 도발 징후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부대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르면 10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북 군사동향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주요 국방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