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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FIFA U-20 여자 월드컵 10년만에 우승…프랑스에 3-1역전승

입력 : 2016-12-03 21:03:47 수정 : 2016-12-03 2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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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재정복했다.

북한 U-20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U-20 러시아 대회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고 우승한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10월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과 함께 올들어 두차례나 FIFA 세계대회를 제패했다. .

결승전에서 북한은 전반 17분 프랑스의 그레이스 게요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인 30분 위정심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기가 오른 북한은 후반 10분 김평화가 헤딩 역전골, 43분 전소연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1-0으로 물리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FIF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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