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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최순실게이트 비난에 "내부 문제 간섭" 규탄

입력 : 2016-10-28 11:04:28 수정 : 2016-10-28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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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비방하고 나선 데 대해 구태의연한 행태로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규탄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내부 문제에 간섭하면서 우리 국가 원수를 비방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이러한 저급한 행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우리 국민 여론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북한은 우리 내부 문제의 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진 북한 민생을 돌보는 것부터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박근혜와 그 족속들이 저지른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의 진상이 연이어 드러나 정권이 뿌리째 뒤흔들리고, 민심은 폭발 직전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탄핵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분노가 분출하고 있다"며 "박근혜정권 붕괴의 서막"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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