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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손흥민, 리버풀과 리그컵 16강서 6호골 겨냥

입력 : 2016-10-24 08:28:08 수정 : 2016-10-24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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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모습.
10월 국가대표 소집 이후 주춤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EFL컵 16강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같은 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초 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 9월의 활약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A매치 두 경기를 치르고 난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 복귀 이후 나선 3경기에서 손흥민은 낮은 평점을 받았다.

지난 15일 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는 후반 27분 투입돼 동점 골에 관여했으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6을 받았다.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도 6.4점에 그쳤다.

22일 EPL 9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나섰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팀 내 최하 평점은 5.8을 받았다.

손흥민이 주춤하는 사이 토트넘은 5승 4무(승점 19)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순위는 리그 2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손흥민은 29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 다음 달 3일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다음 달 6일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 등 만만찮은 상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과 리버풀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8월 27일 리그 3라운드에서는 1-1로 비겼고,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안필드에서 9월의 골 감각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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