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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전년 대비 23.6% 증가

입력 : 2016-10-21 20:00:17 수정 : 2016-10-21 2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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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통합 시너지효과 본격 발휘된 덕" 분석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241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조 36억원) 대비 23.6% 늘어난 액수다.

특히 3분기 당기순익(4501억원)이 전년동기의 2548억원보다 76.6%나 급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최고 실적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에 이어 지난 6월 전산통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통합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된 덕”이라고 말했다.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비용절감 및 자산건전성 개선 효과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

은행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로 3분기 판매관리비(9545억원)는 전년동기 대비 12.6% 줄었다.

또 3분기까지의 대손충당금도 7532억원에 그쳐 전년동기의 7832억원보다 3.8% 줄었다.

한편 9월말 현재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416조원으로, 6월말(410조7000억원)보다 1.3% 늘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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