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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시험림 잣나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입력 : 2016-10-21 15:51:44 수정 : 2016-10-21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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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일대 광릉시험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1그루를 발견해 정밀 조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곳은 포천시 내촌면 일대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3.8㎞가량 떨어진 곳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날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감염 의심 목 주변과 광릉시험림 전체에 대해 정밀 예찰조사를 했다.

이날도 유관기관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어 광릉시험림의 잣나무와 소나무 정밀예찰조사, 발생지로부터 반경 5㎞ 지역의 정밀예찰조사 대책을 논의하고,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발생 원인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1월 5일까지 감염목 주변 반경 20m 내에 나무를 모두 베어내는 '긴급 모두베기'를 하고, 내년 3월까지 시험림 내 모든 잣나무와 소나무에 예방 주사를 놓을 방침이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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