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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제재 중대한 진전 확신”

입력 : 2016-10-12 18:59:03 수정 : 2016-10-12 1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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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 밝혀 “TPP, 대선 후 압도적 비준될 것”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사진)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수위가 더욱 올라갈 것이며 이런 점에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어디까지 도달할지는 모르나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이 나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와 통제에 관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확신한다”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대북 추가 제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보고 있고, 진전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안보리에서 중국 등 15개 이사국이 협상을 할 때에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에 앞서 워싱턴에 소재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의회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확실하고 압도적으로 비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번 대선이 끝나면 모든 의원이 미국의 진정한 국가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이 협정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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