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름과 가을 틈새 속 사과 재배 성공

입력 : 2016-09-30 13:07:57 수정 : 2016-09-30 13:07: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충북 충주시가 여름과 가을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나섰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2개 농가 과수원 7.6㏊에서 신품종 조생종 사과 '서머 킹'과 중생종 '아리수' 시험재배에 성공해 본격 재배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서머 킹과 아리수는 7월 중순부터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로 출하되는 '쓰가루'(일명 아오리)와 9월 상순 출하되는 추석 사과 '홍로'를 각각 대체할 품종으로 육성된다.

이번에 수확한 서머 킹은 비교 품종인 쓰가루보다 수확 시기가 7∼10일 이르고 당도도 2브릭스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수는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돼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고 9월 15일 전후 수확이 가능해 추석 대목 사과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머 킹과 아리수는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개발한 품종으로 충주에서는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과 품질 우수성이 확인됐다.

충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