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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한 달 앞두고 후보군 안갯속

입력 : 2016-08-31 20:32:57 수정 : 2016-08-31 2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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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수 전 평통위원만 출사표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군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31일 장정수(64·사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월5일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도 선수 출신인 장 예비후보는 1977년 볼리비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고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1997년까지 뉴욕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후보 등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장 후보 외에는 뚜렷하게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없다. 더구나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강영중(67)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욱 안갯속 형국이다. 새로 마련된 선거규정으로 지난 26일까지 사퇴하지 않은 경기단체 임원들도 나올 수 없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월22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에 앞서 9월6일 입후보 예정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이 기간 내에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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