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혜훈 "추석 전에 우병우 거취 정리해야"

입력 : 2016-08-30 10:51:19 수정 : 2016-08-30 10:50: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석수 사표냈는데 우병우 사퇴 안하는 건 비상식적"
비박계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 "추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추석 전에 정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에 보면 명절이 민심의 분수령이 돼 대통령이 바뀐 적도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명절은 민심이 모여 증폭되고, 폭발하는 계기가 된다"며 "추석 전에 정리해야 할 일을 정리하지 못해 나중에 정말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게 당을 사랑하는 제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 "이석수 감찰관이 검찰의 직무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퇴를 한 것 아니냐"며 "그런데 정작 민정수석인 분은 오히려 민정수석 자리에 앉아있으면 더 검찰의 직무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우 수석의 동반 사퇴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수사의 형평성 측면에서 이석수 감찰관이 사표를 냈는데 우병우 수석이 사퇴를 안하는 건 모양상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거듭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