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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호주 청년 경비행기로 세계일주

입력 : 2016-08-29 22:36:12 수정 : 2016-08-29 2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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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만에… 최연소 성공 기록
“또래 친구들에게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도록 자극을 주고 싶었어요.”

호주의 18살 청년이 단발 엔진의 경비행기로 세계일주 단독비행에 성공하면서 이 부문 세계 최연소라는 명예를 얻었다.

퀸즐랜드주에 사는 라클런 스마트(사진)는 친구와 가족 등 수백명이 환영하는 가운데 선샤인 코스트(마루치도어) 공항으로 27일(현지시간)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달 4일 이 공항을 떠난 지 54일 만이다.

스마트는 경비행기 ‘시러스(Cirrus) SR22’ 기종으로 4만5000㎞ 이상을 나는 동안 15개국 24곳에 들렀다. 현재 나이가 18살 7개월 21일로, 2년 전 미국 청년 맷 거스밀러가 세운 19살 7개월 15일의 최연소 기록을 1년 앞당겼다. 스마트는 TV 프로그램에 나온 호주 비행사 라이언 캠벨의 세계일주 비행담을 듣고 자신도 같은 목표를 갖게 됐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도록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한 번 사는 인생인 만큼 밖으로 나가 꿈을 좇아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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