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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폭염과 가뭄피해로 시름하는 농가 찾아 위로

입력 : 2016-08-29 10:44:28 수정 : 2016-08-29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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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이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최대열씨(사진 가운데)속세(씀바귀) 밭을 찾아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7일, 최근 전국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 유찬형 충남농협지역본부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김덕성 대호지농협 조합장과 함께 당진시 순성면 김태옥 씨(51세) 양계장과 대호지면 최대열 씨(56세) 속세(씀바귀) 밭을 찾아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정부자료에 의하면 충남 지역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은 80%, 저수율은   50%에 그치는 등 타 도에 비해 가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날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농식품부, 지자체 등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업인들의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대적으로 가뭄이 덜한 다른 지역의 농협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등 급수장비를 상호 이용하며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자금지원 등 농협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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