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산악계의 전설’ 메스너 내달 30일 울산 찾는다

입력 : 2016-08-28 19:36:30 수정 : 2016-08-28 19:36: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참석
세계 산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72·사진)가 다음 달 울산을 방문한다. 9월 30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메스너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메스너의 방문에 맞춰 특별강연과 특별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탈리아 남티롤 출신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다. 가장 오르기 어려운 등반 경로로 손꼽히는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 기록을 남기는가 하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이라는 신화를 썼다.

우선 그의 낭가 파르바트 등정 이야기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10월1일 오후 3시 영화제 임시 상영장에서다.

매스너 특별관도 마련된다. 그가 쓴 책들이 비치되고, 그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6개의 메스너 박물관 소개를 곁들인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