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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리센터 직원 행세' 수입차 훔친 30대 검거

입력 : 2016-08-26 15:20:03 수정 : 2016-08-26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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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자동차수리센터에서 수입차를 잇따라 훔친 혐의(절도)로 주모(3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달 23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수입차 수리센터에서 8천만원 상당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주씨는 5일에도 서울 영등포구에서 수리센터 직원인 척 행세하고 아우디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영등포에서 도난당한 차량도 발견했다.

주씨는 수입차 수리센터의 경우 직원이 주차를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고 열쇠를 차 안에 둔다는 점 등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영등포구와 강남구에서 비슷한 수법의 수입차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전 0시 5분께 강서구의 주씨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주씨는 "생활비를 벌려고 수입차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와 구체적인 범행 수법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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