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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초등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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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6 10:16:10 수정 : 2016-08-26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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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돌봄교실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안전을 돌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교 밖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용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초등돌봄교실 대학생 자원 봉사 활동은, 신나는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 및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이 대학생자원봉사자 모집에 발벗고 나선 결과다. 

초등돌봄교실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올 여름방학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매칭해 준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운영 2교를 포함, 총 22교(41명)가 대학생 자원 봉사자 연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체육수업이나 교과 지도, 프로그램 운영 보조, 급·간식 지도, 방과후연계형 교실 운영, 하원지도 등 학교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범물초등학교 황인숙 돌봄전담사는 “대학생자원봉사자 덕분에 방학 운영이 훨씬 수월합니다. 종이접기나 블록수업시간에 옆에서 보조를 해 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수업 진행하기가 한결 편했다”며 “주 1회 러시아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시작 전에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이라 언어 습득이 빨라 자연스럽게 러시아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조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연계를 신청한 대부분의 학교를 매칭시킬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돌봄교실을 특색 있고 알차게 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법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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