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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15년전 헤어진 수양딸과 감격 재회 '눈물'

입력 : 2016-08-23 09:39:44 수정 : 2016-08-23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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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49)이 전 남편 톰 크루즈(54)와의 사이에서 입양한 딸 이사벨라 크루즈(23)와 15년 만에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 등에 따르면 키드먼은 크루즈와 이혼 후 떨어져 살아야 했던 딸 벨라, 그리고 그녀의 남편과 처음 만났다.

키드먼은 기쁨에 눈물을 쏟아냈고 벨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벨라는 2015년 9월 IT컨설턴트인 맥스 파커와 결혼했고 키드먼은 사위를 보자마자 좋아했다. 키드먼은 앞으로도 벨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했으며, 한 측근은 "모두에게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특히 니콜에겐 그랬다. 니콜이 눈물을 흘리자 벨라도 따라 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90년 12월 결혼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벨라와 그녀의 남동생인 코너 크루즈(21)를 입양했다. 그러나 2001년 두 사람이 이혼하면서 두 자녀는 톰과 살게 됐고, 이때부터 두 자녀와 니콜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톰과 니콜은 지난해 벨라의 결혼식에도 초청 받지 못해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같은 해 11월 벨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의 이혼 후) 엄마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톰이 신봉하는 종교 사이언톨로지가 니콜과 자녀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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