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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제주공항 활주로서 타이어 펑크…승객 147명 모두 대피

입력 : 2016-07-29 13:23:01 수정 : 2016-07-29 1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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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일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다친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활주로 1개가 1시간 17분가량 폐쇄돼 1편이 결항되고 17편이 회항하는 등 운항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 .

29일 대한항공과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일본 나리타발 KE718편(737-900기종)가 착륙 직후 순간 앞바퀴(노즈 타이어)가 터졌다.

다행히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거나 전도되지 않아 승객 147명 중 부상자는 없었다.

당시 비행기안에는 일본 승객 75명, 한국승객 63명, 중국인 등 9명과  승무원 및 기장 10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사측은 승객들을 내리도록 해 사고 20여 분 만에 버스로 승객터미널로 이동시켰다. 

이어 토잉카로 계류장으로 이동시켜 관련 수리에 들어갔다. 

사고 수습에 따라 제주공항 동·서활주로(P5)가 오후 1시 14분까지 1시간 17분 동안 폐쇄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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