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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 시범운영 만족도 높다

입력 : 2016-07-29 03:00:00 수정 : 2016-07-28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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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 만족도조사 “96.7% 건강관리에 도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요가프로그램에 참여해 운동을 하고 있다.
주민 주도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결과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건강관리에 참여했던 응답자 84명 가운데 97.6%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그룹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신체변화와 건강 정보습득 여부에서도 90%이상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룹순화운동 신체활동에 참여한 36명에 대해 신체변화를 분석한 결과 혈압, 혈당, 고지혈증에는 25명이 개선됐다. 체성분 변화는 골격근의 증가는 미미했지만 복부지방 및 내장지방은 참여자 대부분 확연하게 감소되어 큰 효과를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개선사항으로 장소확대 및 프로그램 기간 확대를 가장 많이 희망했다. 다음으로 운영시간을 연장해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력순환운동에 참여했던 유모(57)는 “평소 아파트 주변이나 공원 등을 걷는 것으로 운동을 해오다 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건강기초검사에 따른 맞춤형 운동을 3개월정도 하고 난 후에 신체적 변화와 함께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겨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하반기에는 평가결과와 만족도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여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남구 청수동 천안새마을금고 6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만성질환등록관리(155명), 요가 및 노래교실(360명), 그룹순환운동교실(230명), 경로당 근력강화운동(275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자원연계 건강강좌를 2회(95명) 실시하고 동남경찰서에서 ‘공감동행’ 이동건강상담소를 운영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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