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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서 20대 추정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입력 : 2016-07-28 09:55:14 수정 : 2016-07-28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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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12분께 제주 서귀포시 위미항 남동방 3.5㎞ 해상에 떠있는 변사체를 인근에 있던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 변사체는 신장 175㎝, 몸무게 75㎏ 정도이며 전신이 부패돼 있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회색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시신 주머니에서 발견된 지갑에는 이모(25·충남)씨의 신분증이 있었다.

해경은 신분증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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