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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희망캠프' 열려

입력 : 2016-07-26 11:19:49 수정 : 2016-07-26 1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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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이병돈)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공동으로 27∼29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용인에서 장애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인 ‘KB희망캠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체, 시각, 청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 중학생 40명과 대학생 멘토 40명, 대학교수, 장애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애중학생의 꿈을 찾는 ‘나를 아는 하계캠프’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2박3일 동안 진로 적성검사 분석, 직업 ‘골든벨’, 직업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꿈 나침판 만들기, 내 꿈 소개하기 등 자기 표현력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KB희망캠프’는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계캠프 이후에는 멘토·멘티 직업체험 멘토링(9∼10월), 꿈 발표회(11월) 등을 거쳐 오는 12월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장총과 KB금융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희망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120명의 멘토들과 1대1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희망캠프에 참여한 이환진(15)군은 “나의 꿈을 찾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친구들의 계획도 들어보면서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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