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서 성균관대 등 5개 로스쿨 팀 선정

입력 : 2016-07-01 13:54:41 수정 : 2016-07-01 13:54: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재단법인 동천 주최로 열린 제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활동팀으로 뽑힌 예비법조인들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 제공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최근 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발대회를 열어 5개 예비법조인 활동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간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의 30여명이 참가했다. 청년주거, 생활동반자등록법, 비영리단체의 지적재산권, 학내 인권문제, 청소년 노동인권, 노숙인 지원 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발표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활동팀으로 선정된 5팀은 청년 주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률지원 및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우리들의 누울자리’, 생활동반자등록법 입법촉구 캠페인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풀하우스’, 대학 내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 제작을 기획한 충북대 로스쿨 ‘인권 인 더 트랩’, 중학생 청소년을 위한 사전예방 및 실전형 노동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알바의정석’, 사회적 취약계층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함께 맞는 비’ 등 5개팀이다.

이들은 동천에서 팀당 3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앞으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동천과 법무법인 태평양의 다양한 멘토링 및 유무형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는 법무법인 율촌 박은수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박영아 변호사,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이태기 변호사 등이 맡았다. 동천 이사장인 차한성 전 대법관은 “바쁜 로스쿨 학업 중에도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공익에 대한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바꾸어놓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공익활동을 위해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