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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 男 최초 올림픽 5회연속 출전

입력 : 2016-06-30 10:38:21 수정 : 2016-06-30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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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등 무려 22개의 메달(금18, 은2, 동2)을 따낸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남자 수영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5회 연속 출전기록을 세우게 됐다.

펠프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하마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미국 수영대표선발전 나흘째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84로 1위를 차지했다.

접영 200m 시즌 1위 기록은 라슬로 체흐(헝가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분52초91이다.

펠프스는 2000시드니 대회 때  만 15세로 올림픽에 나서 접영 200m 5위에 그쳤다.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개에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출전 8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가 세운 단일 올림픽 최다금메달(7개) 기록을 36년 만에 갈아 치웠다.

펠프스는 2012년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딴 뒤 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 4월 현역 복귀한 후 그해 9월 음주·과속 운전으로 경찰에 걸려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 정지를 당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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