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자칭 그래피티 예술가인 여성K(24)는 국립공원을 돌며 총 7곳에서 그림을 그려 공공기물 파손과 환경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페인트 마커로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국가가 보호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공공기물 파손죄 등 총 7가지 혐의를 적용해 국유지 출입을 영구히 제한하며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국립공원 5곳의 복원작업을 마쳤지만 아크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 지워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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