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립공원 바위에 그림 그려 SNS에 자랑하던 여성…'영구 출입금지'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6-06-24 17:11:56 수정 : 2016-06-24 17:55: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립공원을 돌며 바위에 그림을 그린 여성이 이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자칭 그래피티 예술가인 여성K(24)는 국립공원을 돌며 총 7곳에서 그림을 그려 공공기물 파손과 환경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페인트 마커로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국가가 보호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공공기물 파손죄 등 총 7가지 혐의를 적용해 국유지 출입을 영구히 제한하며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국립공원 5곳의 복원작업을 마쳤지만 아크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 지워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설명하며 ‘예술 활동’이라고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