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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6호 3점짜리 홈런, 안타 16개 중 장타가 10개…타율 0.308

입력 : 2016-05-28 10:38:53 수정 : 2016-05-28 1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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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바깥쪽으로 빠지는 패스트볼을 밀어쳐 시즌 6호 3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햇다.

강정호는 28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무사 1,2루에서 텍사스 에이스 콜 해멀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지난 7일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는 타율 0.308(52타수 16안타)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안타 16개 중 장타가 10개(홈런 6개, 2루타 4개)로 4번타자로 손색없다.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3-0으로 달아난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구째 바깥쪽 무릎 아래 높이로 던진 89마일의 빠른 볼을 밀어쳐 116m짜리 우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맥커친의 솛로홈런으로 7-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강정호는 바뀐 투수 루크 잭슨의 7구째를 때려 우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가 친 볼을 놓고 텍사스 외야수가 서로 잡으려다 충돌, 일종의 행운의 안타가 됐다. 

8회초엔 중견수 뜬볼로 아웃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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