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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황금연휴’ 한옥마을 특별교통대책 마련

입력 : 2016-05-06 13:46:18 수정 : 2016-05-06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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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연휴기간 중 관광객이 집중될 한옥마을 일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한옥마을 주차장에 임시주차장 600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옥마을 ‘치명자성지’ 임시주차장이 만차되는 시점부터는 승암교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해 남원선 춘향로에 관광버스 50여대의 노상 주차를 허용하고, 승용차는 인근 대형마트 주차장에 55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말인 7일에는 천주교 전주교구청이 주관하는 ‘제16회 요한 루갈다제’ 행사로 인해 치명자성지 임시 주차장(736면)의 관광객 주차가 오후 1시까지 제한된다. 이에 따라 버스는 남원선 춘향로 노상주차장으로, 승용차는 인근 대형마트와 풍남초등교, 국립무형유산원, 전주교육 주차장 등으로 분산 유도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한옥마을 일대에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의 지도요원이 배치돼 교통안내 및 보행 안전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SNS, 입간판, 교통전광판 등을 활용해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기간 중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한옥마을 주변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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