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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골' 맨유, 웨스트햄 2-1 꺾고 FA컵 4강

입력 : 2016-04-14 07:50:42 수정 : 2016-04-14 0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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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힘겹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FA컵 8강 재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4강에 올라 에버턴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지난달 13일 1-1로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재경기를 벌였다.

맨유는 전반 17분과 34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헤세 린가드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9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퍼드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펠라이니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웨스트햄 제임스 톰킨스에 헤딩골을 내주며 쫓겼다. 후반 43분에는 웨스트햄 쿠야테에게 골을 내줬지만 오프사이드로 인정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맨유는 잔여 시간을 잘 지켜내며 힘겨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2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웨인 루니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경기 막판 2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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