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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생물다양성기구 부의장에 서영배 교수

입력 : 2016-02-28 23:33:47 수정 : 2016-02-28 2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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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아태지역 대표로 활동 서울대 약대 서영배(60·사진) 교수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 교수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PBES 제4차 총회에서 차기 부의장으로 결정됐다. IPBES는 생물다양성협약(CBD)의 과학적 자문을 위해 2012년 설립된 정부 간 연구협의체다.

기후변화협약의 부속 과학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의장 1명, 부의장 4명으로 꾸려진 의장단은 3년 임기로 유엔 5개 지역(아시아·태평양, 서유럽·기타지역,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별로 2명씩 선출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회성 교수가 IPCC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기후변화와 함께 양대 환경 분야인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핵심 국제과학기구의 리더를 배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위원, 세계자연보전연맹 아시아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생물다양성 분야의 전문가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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