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원모평애재단 4기 수여식…국내 10대 종단에 첫 장학금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장학재단인 원모평애재단의 ‘제4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14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배성준(명지대), 김희은(서울대), 강영미(다산고), 이영선(국립비엔나대), 지닐 프라이시맨(미국 네바다대), 오무라 사토시(일본 도쿄대)씨 등 전 세계 72개국 2000여명(국내 500여명, 해외 1500여명)에게 100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재단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문연아 이사장,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 문훈숙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김민하 세계일보 회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송용천 일본총회장,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원모평애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기독교와 불교 등 국내 10대 종단을 대표하는 100명의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모평애재단은 14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련수련원 체육관에서 제4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장학생 2,000여명에게 장학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학자 총재가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모습. 가정연합 제공

‘초종교 장학’으로 명명된 이 장학제도는 국내 10대 종단에서 각 10명의 장학생을 추천해 이뤄졌다. 각 종단 대표 장학생들은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초종교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봉사단체에 수여하는 ‘원모평애봉사상’ 시상식도 거행됐다. 개인 5명과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당진다문화센터 등이 수상했다.

한 총재는 설립자 메시지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은 하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지구촌 평화와 인류 한 가족 세계 구현을 위한 새로운 역사의 동역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최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원모평애재단은 14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련수련원 체육관에서 제4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장학생 2,000여명에게 장학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학자 총재가 축사하는 모습. 가평=원모평애재단 제공

원모평애재단은 문선명 총재가 생전 설립을 주창하고 부인 한 총재가 뜻을 이어 기금을 출연해 2013년 출범시킨 비영리법인이다. 그해 세계 70여개국에서 2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10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이래 매년 동일한 수준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