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리트리버도 새끼 때는 다른 강아지들처럼 장난치고 뛰어놀길 좋아하는 철부지여서다.
이에 대형견에 속하는 리트리버는 1살만 돼도 초등학생만큼 몸집이 커져 사고를 치더라도 가정에서 키우는 작은 애완견과 비교해 대형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고 이렇다 보니 주인은 혈기 왕성한 리트리버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어 결국 파양에 이르는 것이다.
영화 `말리와 나`에 등장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
이어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잘 따라가니 넓은 공원 등에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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