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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연예인 스폰서 방송에 "돈으로 모든 걸 살 수 없어"

입력 : 2016-02-14 11:27:32 수정 : 2016-02-1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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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연예인 스폰서 편'을 시청한 후 소감을 남겨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이 방송이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주신 방송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이런 일,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것은 나쁜 거다. 땀과 노력,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은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려라.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제보자 박씨가 폭로한 '시크릿 리스트'와 함께 연예인 스폰서와 브로커의 은밀한 관계를 추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 연예인 지망생은 브로커의 스폰서 제안을 받고 응했다가 자신의 꿈까지 접게 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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