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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스올림픽서 올림픽 깃발 기수로 나서

입력 : 2016-02-13 15:50:56 수정 : 2016-02-13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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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유스올림픽에서 올림픽 깃발의 기수로 나섰다.

13일(한국시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날 오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에 올림픽 기를 들고 입장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5명과 함께 개막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무대로 이동한 뒤 유스올림픽에 참가하는 6명의 노르웨이 선수들에게 올림픽 기를 전달했다.

2010밴쿠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해 22일까지 10일간 치러진다.

세계 70개국 1100여명이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참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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