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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서 5층 건물 붕괴…“사상자 보고 없어”

입력 : 2016-02-13 00:57:20 수정 : 2016-02-13 0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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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5층 건물이 붕괴했지만, 건물 내부에 갇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탄불 베요글루 구에서 5층 건물 2개가 무너져 내렸다. 건물 상당 부분은 산산이 부서졌다. 사고 발생 후 경찰은 해당 도로를 봉쇄했다.

이스탄불 주지사 바십 사힌은 기자들에게 “예비 조사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소음 때문에 건물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에 있던 이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며 “건물 안에 아무도 없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스바 데미르칸 베요글루 시장은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이 (건물) 흔들림을 감지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민영통신사 도간은 이에 앞서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건물 위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며 1층은 식당으로 쓰인다.

구급차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건물이 붕괴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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