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올과 맥마혼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오레올이 총 29표 중 18표를 얻어 팀 동료 문성민(9표)을 제쳤다"고 밝혔다.
오레올은 주포로 활약하면서도 수비력까지 갖춘 '완성형 레프트'로 평가받는다.
5라운드에서는 공격 종합 1위(성공률 61.29%), 득점 3위(149점), 후위공격 1위(성공률 64.06%)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의 고공비행을 이끌었다.
맥마혼은 11표를 받아 같은 팀 세터 김사니(6표)를 따돌렸다. 맥마혼은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MVP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토종 주포 김희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맥마혼의 존재감은 더 커졌다. 그는 5라운드에서 득점 1위(149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66%), 서브 1위(세트당 평균 0.29개)에 올랐다.
5라운드 MVP 시상식은 14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기업은행과 흥국생명 여자부 경기,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남자부 경기를 앞두고 한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