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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장거리 운전, '고행길' 피하는 3가지 Tip

입력 : 2016-02-08 10:04:12 수정 : 2016-02-08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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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를 맞아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귀경길에 오르지만, 교통 체증은 늘 걱정거리이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경우 출발 전 차량점검이 중요한데, 점검을 제대로 안 하면 도로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동하는 길이 '고행길'이 안 되려면 차량 점검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쉐보레의 도움을 받아 고행길을 피할 수 있는 3가지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출발 전 꼼꼼히 체크=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한다. 워셔액도 비축해 두어야 하며, 와이퍼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와 보험료 영수증, 차량 등록증 등도 챙겨둔다. △비상 신호판 △스프레이 △의료보험증 △간단한 응급약품은 필수다.

◆운전 중 자기관리 철저히=장시간 운전시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피로감을 최소화 하는 좋은 방법이다. 오랫동안 히터를 틀어놓을 경우 환기는 필수이며,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감기약, 신경안정제 등 약물은 지양해야 한다. 졸음이 올 땐 잠시 휴게소에 차를 대놓고 20분 정도 푹 자거나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휴식을 취해준다. 평소 좋아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동차 안을 실내 노래방으로 변신시켜 보자. 꽉 막히는 고속도로가 지옥길이 아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여행길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 위급상황 대처=고장은 엔진과열과 배터리 방전 때문에 많이 난다. 운행 중에 온도 게이지가 치솟으면 엔진이 과열된 것인데, 냉각수를 일단 보충한 뒤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멈춰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한다. 다음에는 목격자를 확보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서로 적어둔다. 사고의 대부분은 쌍방과실이므로 잘잘못을 다투기보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보험사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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