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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자폭테러는 IS 외국인 대원, 사망자 10명 중 9명은 독일인

입력 : 2016-01-13 07:16:40 수정 : 2016-01-13 0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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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관광명소 술탄아흐메트광장 자폭테러는 이슬람국가(IS) 외국인 요원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10명 중 9명이 독일인이며 대부분의 부상자도 독일인이라고 12일(현지시간) 아흐메트 다부토을루 터키 총리가 밝혔다.

터키 도간통신은 부상자 15명 중 9명은 독일인, 2명은 페루인이며 노르웨이 관광객도 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이번 자폭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손가락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면서 "터키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의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여행자제'(황색경보)로 높일 것을 검토 중이다"고 했다.

다부토을루 터키 총리는 이날 TV를 통해 중계된 성명에서 "이번 공격의 가해자가 다에쉬(IS를 지칭)의 외국인 멤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폭발 용의자가 시리아 출신 28세 자폭테러범이다"고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소피아성당과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블루모스크)가 위치해있는 이스탄불의 관광명소인 술탄아흐메트광장 인근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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