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통문화, 새 스포츠 문화로 발전시켜야”

입력 : 2015-12-30 21:04:56 수정 : 2015-12-30 22:40: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朴대통령, 융복합 공연 관람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스포츠·문화 융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무예가 K팝 및 IT와 잘 융합돼 새로운 한류로 세계에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외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을 찾아 ‘스포츠문화, 태권도로 차오르다’를 주제로 한 K팝 및 정보기술(IT)이 융복합된 태권도 공연 등을 지켜봤다. 이날 행사엔 태권도 공연뿐 아니라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도 펼쳐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공연 관람을 마친 뒤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 대통령은 “전통문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스포츠문화로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K팝은 태권도나 택견하고 잘 맞고, 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지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 어린이 중에서도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에게 큰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년소녀 가장·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소외층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