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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인기학과 인문 529·자연 513점 이상

관련이슈 2016학년도 수능 시험

입력 : 2015-12-01 19:02:06 수정 : 2015-12-01 1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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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로 어디 가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자신의 점수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을 모색해 지원해야 한다.

1일 입시전문기관들에 따르면 표준점수 800점 만점에 인문계 529점, 자연계 513점 이상은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소재 의학계열 학과들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지원기회가 두 번이다. 최상위권은 수능성적 반영방법과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의학계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 정시 모집군은 가군의 경우 서울대와 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나군에는 가톨릭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가천대, 인하대와 지방 국립대 의대들이 몰려 있다. 나군에는 또 그밖에 지방 의대들이 있다. 아주대가 포함된 다군은 모집대학이 아주 적어 합격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 518점, 자연계 502점 이상이라면 상위권으로 보고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점수대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 역시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려 있는 중위권은 인문계 472점 이상, 자연계 464점 이상 정도다. 중위권은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수능 위주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반영하므로 학생부 반영비율이나 반영방법 등이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점수대에서는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동시에 수능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확인하여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이 점수대에서도 수능 반영방법이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기 때문에 3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 471점, 자연계 463점 이하이면 하위권으로 보고 주로 지방소재 대학이나 전문대에서 지원할 대학을 찾아 전략을 짜야 한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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